사회
청소년보호법 위반 주점업주 1000여명 적발
입력 2013-12-17 15:39 

수학능력시험 전후로 '청소년 유해환경' 단속에 나선 경찰청이 청소년 보호법 위반업주 1000여명과 신분증 위.변조 청소년 172명을 검거했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은 수능과 겨울방학을 앞둔 10월 28일부터 12월 3일까지 7주간 경찰 6만7432명, 학교.지자체.NGO 등 2만8139명이 함께 합동 예방 순찰과 단속 활동을 전개했다.
청소년에게 술.담배를 사고 판 행위뿐만 아니라 인터넷을 통해 신분증을 위.변조하는 방법을 공유하거나 신분증을 거래하는 등 유해한 인터넷 사이트와 게시글 139개도 폐쇄.삭제 조치했다. 특히 경찰은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 등을 판매한다는 글을 게재한 인터넷 사이트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수사할 예정이다.
[정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