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60m 초대형 싱크홀에 공기 정화 자전거가…"대박! 그 비밀은?"
입력 2013-12-17 14:35 
사진=신화왕

'60m 초대형 싱크홀' '공기 정화 자전거'

60m 초대형 싱크홀(Sink Hole)이 발견됐습니다.

12일 중국 쓰촨성 광위안시 차오톈구의 한 시골마을에서 밤 0시 40분께 땅이 갑자기 흔들리면서 가옥을 송두리째 사라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싱크홀은 지반이 무너지는 현상으로 이번 싱크홀의 규모는 지름 60m, 깊이 30여m로 지금까지 알려졌습니다.

이는 싱크홀 가운데서도 최대 규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싱크홀로 인해 땅이 꺼지면서 가옥 11채와 축사가 매몰됐습니다.

매몰된 가옥에는 주민이 살고 있지 않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60m 초대형 싱크홀 소식에 누리꾼들은 "60m 초대형 싱크홀, 이게 무슨 일이야?" "60m 초대형 싱크홀, 사람들이 정말 놀랐겠다!" "60m 초대형 싱크홀, 다친 사람이 없어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산화탄소와 먼지 등 각종 공해물질을 깨끗한 공기로 바꿔주는 '공기 정화 자전거' 개발 소식에 관심이 뜨겁습니다.

지난 12일 미국의 한 매체에 따르면 태국 방콕 디자인 회사 '라이트포그(Lightfog)'는 공기를 정화시켜주는 자전거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 자전거는 레드닷 디자인 공모전에서 수상한 바 있습니다.

이 자전거의 특징은 핸들 부분과 프레임 사이에 공기 정화 장치가 부착돼있다는 것입니다.

사용자가 자전거 페달을 밟으면 이산화탄소와 먼지 등 각종 공해물질이 정화장치를 통해 흡수되고 대신 맑고 깨끗한 공기가 배출됩니다.

이는 광합성 작용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자전거 프레임에 내장된 리튬·이온 배터리로 구동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라이트포그의 광고 제작 감독 실라왓 비라클은 "도시에서 자전거 이용자들은 바로 앞에 서 있는 자동차와 버스 등에서 뿜어져 나오는 매연에 직접 노출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 자전거는 오염물질을 직접 흡수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자전거를 타면 탈수록 청정 산소가 배출되기 때문에 건강관리와 도시 공기 정화에 모두 기여할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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