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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이상화, MBN ‘여성스포츠대상’ 대상 영예
입력 2013-12-17 12:31 
한국 스피드스케팅의 간판 이상화가 MBN ‘여성스포츠대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상화는 17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2회 MBN '여성스포츠대상‘에서 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1월 MVP인 이상화는 3월 MVP인 피겨여왕 김연아를 따돌리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이상화는 올 한 해에만 여자 500M에서 네 차례 세계기록을 새로 쓰며 단거리 스피트스케팅의 역사에 신기원을 열었다.
이상화는 소치올림픽을 앞둔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둬 기분이 좋다”며 명예로운 상까지 받아 영광이다. 한국 여성 스포츠인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국내외 대회에 나서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어 시즌 중에 드레스를 입을 기회가 없는데 이렇게 차려입고 나오니 민망하고 감회가 새롭다”면서 내년에도 대상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포기하지 않는다면 못 이룰 꿈은 없는 것 같다”며 후배들이 열정을 잃지 않고 자신의 길을 꾸준히 갔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MBN 매일경제 주최로 열린 ‘여성스포츠 대상은 여성 스포츠인들에게 아름다운 날개를 선사하고자 기획됐다. 비인기 종목의 밝은 미래를 꿈꾸는 여성 스포츠인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 스포츠 토토 등이 후원사로 참여 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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