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구라 “손수 가계부 써…경제관념 없는 아내 때문”
입력 2013-12-17 11:30 
방송인 김구라가 경제관념이 부족한 아내에 대한 일화를 전했다.
16일 김구라는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김구라 아들 김동현이 영상을 통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영상 속에서 김동현은 아빠는 돈에 대한 집착이 너무 심하다. 영수증 검사는 물론 직접 가계부도 쓴다”고 폭로했다.

이에 김구라는 억울해하며 손수 가계부를 쓸 수밖에 없는 이유를 고백했다.
김구라는 아내가 상대적으로 경제관념이 없다”며 주차위반 과태료 금액이 1년에 많을 때는 40만 원 정도다. 근데 딱지가 와도 안 낸다. 연체료 붙어도 안 낸다. 내가 낸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구라는 아내가 경제관념이 없다. 우리 집은 3개월째 가스요금이 860원 나왔다. 계속 검침을 안 적어 그렇다. 그러니 계속 그대로인 거다. 결국 누가 하겠냐. 내가 한다. 그전에는 내가 문자메시지를 보냈다. 어떻게 하는지 두고 봤는데 정말 안 적더라”고 덧붙였다
또 물론 아내는 장점도 많고 아들을 잘 위하는 사람이다. 하지만 그런 경제관념이 없다 보니 내가 챙기는 거다”고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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