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그루, 박서준에 돌직구 고백 “우리 사귀자”
입력 2013-12-17 11:28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한그루가 박서준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다. 사진=방송 캡처
한그루

‘따뜻한 말 한마디에서 한그루가 박서준에게 돌직구 고백을 했다.

16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이하 ‘따말)에는 나은영(한그루 분)과 송민수(박서준 분)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나은영은 진상 손님에게 따귀를 맞은 뒤 탕비실에서 속을 풀기 위해 팩소주를 들이키고 있었다.

이때 탕비실에 들어왔던 송민수는 쭈그려 앉아 바닥에 떨어진 쓰레기를 줍고 있었고, 뒤를 돌던 나은영은 송민수에게 술을 엎지르고 말았다.

이에 놀란 나은영은 송민수에 얼굴을 만지며 괜찮냐”고 물었고, 송민수는 왜 남의 얼굴을 만지고 그러냐”고 덤덤하게 말했다.

이렇게 시작된 두 사람의 티격태격. 송민수는 술 먹고 나불대는 여자 싫다. 내 스타일 아니다. 진상 손님 한 두 번 받아보는 거냐. 방심하다 맞아서 억울했냐”고 독설을 퍼부었다.

이에 나은영은 술 좀 마시는 게 났지 딴사람한테 주정부리는 게 났냐. 정말 오랜만에 도전정신 갖게 한다. 사겨요. 우리”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다.

하지만 송민수는 싫다”라고 딱 잘라 말했고, 함부로 사귀자는 말 하는 거 아니다. 남자들이 가볍게 보기 쉽다”라고 일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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