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따뜻한 남자’ 박해진, 연탄 봉사 활동으로 추위 녹였다
입력 2013-12-17 09:57 
[MBN스타 김나영 기자] 배우 박해진이 연탄배달 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박해진은 지난 13일 서울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열린 ‘2014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나눔으로 행복을 만들어가는 박해진의 따듯한 겨울나기에 참여했다.

박해진은 추운겨울 저소득층 주민들에게 3개월 치 연탄과 발열 내의 1200벌, 쌀 등을 직접 지급하며 이웃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뻗었다.

이날 박해진은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새벽 촬영을 마치고 구룡마을로 향한 후, 소속사 더블유엠컴퍼니 식구들과 현재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의류 브랜드의 30여 명 직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기 시작했다.

박해진은 연말이면 끊이지 않았던 구룡마을의 지원이 올해는 현저히 줄었다는 소식을 듣고 외면할 수 없었다”며 ‘어려울수록 나누라는 말이 있듯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작은 보탬이 되어주는 것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지원과 함께 직접 현장에 와서 도왔던 것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박해진은 ‘아직도 우리 주위에는 추위만이라도 피할 수 있다면이라고 바라는 분들이 많다. 나보다 어려운 주변 사람들에게 조금의 관심을 가져줬으면 좋겠다”고 덧붙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박해진은 오는 18일 첫 방송 예정인 SBS 새 수목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재벌가 막내 아들 이휘경 역으로 시청자와 마주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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