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FOMC 관망…보합권에서 등락
입력 2013-12-17 09:49 

원·달러 환율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개최를 하루 앞둔데 따른 관망심리 확대 여파로 보합권에서 등락하고 있다.
17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1원(0.01%) 오른 1051.6원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이날 환율은 1051.9원에 개장해 장 초반 1051.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으나 상·하락폭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않고 있다.
우리은행은 "이날 환율은 실수급 처리만 일어나는 가운데 거래량도 한산한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우리은행은 이날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49.0원에서 1056.0원을 제시했다.
한편 12월 FOMC 회의는 현지시간 기준 17일과 18일 양일간 열린다. 한국 시각으로 19일 새벽 4시 30분(현지시각 18일 오후 2시 30분) 연준은 기자회견을 열고 12월 FOMC 회의 내용을 발표할 예정이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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