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기업은행, 자사주 매입 기대감…목표가↑"
입력 2013-12-17 08:46 

자사주 매입 기대감 등으로 기업은행의 목표주가가 상향 조정됐다.
17일 우리투자증권은 "자사주매입으로 기업은행 주가의 할인 요인이 일부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기업은행에 대한 기재부 지분율은 지난 11월 27일 블록딜로 68.8%에서 64.6%로 하락한데 이어 전일 3000억원정도의 자사주매입(전일 종가기준)으로 59.8%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우리투자증권은 "3년 연속 하락했던 기업은행의 자기자본이익률(ROE)도 마진 안정과 더불어 내년 턴어라운드 할 것"이라며 "기업은행의 4분기 순이익은 1672억원으로 추정, 시장 기대치(1826억원)에 대체로 부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에 따라 우리투자증권은 기업은행에 대한 목표주가를 1만5000원에서 1만5500원으로 올렸다.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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