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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엘리스, STL과 1년 525만달러 계약
입력 2013-12-17 07:37  | 수정 2013-12-17 07:48
마크 엘리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안준철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LA 다저스 류현진(26)의 동료로 잘 알려진 베테랑 내야수 마크 엘리스(36)가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을 완료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7일(한국시간) 엘리스와 1년 525만달러(약 55억 원)의 조건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또 엘리스는 연봉 외에도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최대 100만달러(약 11억원)라고 덧붙였다. 올해 엘리스의 연봉은 525만달러. 인센티브를 제외한다면 연봉에 변동은 없는 셈이다.
엘리스는 지난 2002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해 콜로라도 로키스와 LA 다저스를 거쳤다. 통산 성적은 11시즌 동안 1362경기에 나서 4939타수 1311안타 타율 2할6푼5리와 105홈런 538타점 675득점을 기록 중이다. 올해는 126경기 출전해 타율 2할7푼 6홈런 48타점의 성적을 거뒀다.
세인트루이스는 주전 3루수 데이빗 프리즈(30)가 LA 에인절스로 이적해 내야진 개편이 불가피했다. 이에 2루수 멧 카펜터(28)가 3루로 이동하고 유망주 콜튼 윙(23)이 주전 2루수를 맡게 된다. 엘리스는 웡의 백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
[jcan123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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