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경기] 더이상'복지 사각지대' 없다…찾아가는 '무한돌봄'
입력 2013-12-17 07:00  | 수정 2013-12-17 08:42
【 앵커멘트 】
경기도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가정을 보듬고자 '무한돌봄'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올해 4년째를 맞은 '무한돌봄'을 통해 경기도 내 기초생활 수급자가 눈에 띄게 줄었다고 합니다.
추성남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불편하시거나 힘드신 점은 없으세요?"

"일단 경제적으로 제기 힘드니까 그런 것 때문에 자꾸 (무엇엔가) 쫓기고 저 혼자 생활해야 하는 상황이니까…."

무한돌봄은 이처럼 어려운 곳을 찾아가는 경기도의 대표 복지 브랜드로 자리 잡았습니다.

무작정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교육기관과 연결해 취업을 돕기도 합니다.

▶ 인터뷰 : 이은영 / 무한돌봄 사례관리자
- "(자격증을) 취득하는 과정에 참여해서 다시 사회성도 회복하고 얼굴에 미소도 많이 띠면서 지금은 더 열심히 살아가려는…."

4년 전 처음 시작한 무한돌봄은 어려운 이웃을 찾아 도움을 주는 복지 서비스로, 기초생활 수급자 수 17.5% 감소라는 좋은 결실을 보았습니다.

▶ 인터뷰 : 박덕순 / 경기도 무한돌봄센터장
- "지난해보다 30% 가까운 복지 사각지대의 지원가구를 발굴해냈습니다. 앞으로도 무한돌봄센터가 적극적으로 활동해서…."

경기도는 무한돌봄 종사자를 격려하고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해 '노하우'를 공유하는 등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추성남입니다.[sporchu@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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