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안녕하세요’ 19금 특집 방송, 므흣하거나 불쾌하거나
입력 2013-12-17 00:27 
‘안녕하세요’에서 사상 첫 19금 특집 방송 베일이 벗겨졌다. 사진=안녕하세요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안녕하세요에서 사상 첫 19금 특집 방송 베일이 벗겨졌다.

16일 방송된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이하 ‘안녕하세요)에는 성인들의 고민을 다룬 19금 특집인 ‘사랑특집 1탄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여자친구의 겨드랑이 털을 못 깎게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성의 고민과 시도때도 없이 가슴을 만지는 남편의 스킨십이 고민이라는 아내의 고민 소개됐다.

이어 결혼 6년 동안 매일 뜨겁게 사랑을 표현하는 남편에 대한 아내의 고민, 야동의 배우를 아내로 오해하는 남편이 고민이라는 아내의 고민이 공개됐다.

19금 특집 방송답게 이날 고민들은 모두 아찔한 수위를 넘나드는 은밀한 주제들이였다. 시청자들은 첫 19금 특집 방송에 흥미를 가졌고, 은밀한 고민들이 시원하게 소개돼 폭소를 자아냈다.

이에 반면 몇몇 시청자들은 다소 자극적인 고민에 불쾌감을 드러내며 상반된 반응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섹드립의 1인자 신동엽을 비롯해 MC들과 함께 출연한 게스트 이봉원, 김숙, 김신영, 연지후는 은밀한 고민을 유쾌하고 통쾌하게 풀어가며 시너지 효과를 냈다. 색다른 재미와 웃음을 선사하는 ‘안녕하세요 사랑 특집. 2탄에선 어떤 은밀한 고민이 소개될지, 어떤 웃음을 선사할지 기대가 되는 바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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