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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영웅들, ‘스포츠봉사단’으로 뭉쳤다
입력 2013-12-16 20:42 
스포츠봉사단은 황영조 회장을 중심으로 1998년 결성된 사회봉사단체다. 사진(서울)=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표권향 기자]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봉사모임인 사단법인 '스포츠봉사단'이 소외 계층을 위해 따뜻한 자리를 마련했다.
스포츠봉사단은 16일 오후 6시 서울 방이동 소재 7080 라이브카페에서 ‘따뜻한 사람들이 함께 하는 2013 나눔 송년회 및 일일호프를 열었다.
1998년 결성된 스포츠봉사단은 황영조 회장을 중심으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드가 한 뜻을 모아 결성된 단체다. 이들은 국민들로부터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16년 간 소회 계층에게 작은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석군 후원회장을 비롯해 장윤창(배구), 김원기(레슬링), 정재운(태권도), 심권호(레슬링), 임오경(핸드볼), 이경근(유도), 장정구(권투), 이진택(육상), 정홍원(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황영조 회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스포츠봉사단 송년회가 이어지고 있다. 연말이라 개인적으로 바쁠텐데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참석해줘 감사하다"라며 "이번 송년회의 수익금과 후원금은 소외 계층에게 전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최석군 후원회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행복한 사랑 나눔으로 따뜻한 마음을 나누며 한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석군 후원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스포츠 꿈나무들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돕겠다. 뜻 깊은 자리이니만큼 가족, 지인들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소중하고 의미 있는 자리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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