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우리나라는 현재 원전 5기가 가동중단돼 있는데요.
전력난 해소를 위해 벌써 3년째 문을 열고 난방을 하는 가게를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단속현장을 안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 오늘(16일) 오전 11시 명동.
문을 반쯤 열고 장사를 하는 곳이 보여 들어서니 변명부터 늘어놓습니다.
▶ 인터뷰 : 화장품 가게 점원
- "문은 지금 고장이 나서…."
자동문을 테이프로 붙여 닫히지 않도록 문을 고정해 둔 곳, 또 단속반이 나서자 문을 열어두기 위해 받쳐뒀던 매트를 치우는 곳도 보입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특히, 골목에 있는 상점들은 이렇게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상인들은 손님을 끌려면 어쩔 수 없다며 불만을 터뜨립니다.
▶ 인터뷰 : 옷가게 주인
- "몇 %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지만 어쨌든 간에 요즘같이 불경기 때는 더 차이가 있다고 봐요."
정부는 앞으로 2주 동안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우영만 / 에너지관리공단 부장
- "첫 번째에는 경고가 되고요, 그다음에 적발되면 50만 원, 그래서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겠습니다."
또 공공기관의 경우 난방 온도를 18도로 제한하고, 개인 전열기 사용도 제한한다는 계획입니다.
MBN 뉴스 안보람입니다.
우리나라는 현재 원전 5기가 가동중단돼 있는데요.
전력난 해소를 위해 벌써 3년째 문을 열고 난방을 하는 가게를 집중 단속하고 있습니다.
올해 첫 단속현장을 안보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진 오늘(16일) 오전 11시 명동.
문을 반쯤 열고 장사를 하는 곳이 보여 들어서니 변명부터 늘어놓습니다.
▶ 인터뷰 : 화장품 가게 점원
- "문은 지금 고장이 나서…."
자동문을 테이프로 붙여 닫히지 않도록 문을 고정해 둔 곳, 또 단속반이 나서자 문을 열어두기 위해 받쳐뒀던 매트를 치우는 곳도 보입니다.
▶ 스탠딩 : 안보람 / 기자
- "특히, 골목에 있는 상점들은 이렇게 문을 열고 영업을 하는 것을 쉽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상인들은 손님을 끌려면 어쩔 수 없다며 불만을 터뜨립니다.
▶ 인터뷰 : 옷가게 주인
- "몇 %라고 단정 짓기는 힘들지만 어쨌든 간에 요즘같이 불경기 때는 더 차이가 있다고 봐요."
정부는 앞으로 2주 동안의 계도기간을 거쳐 내년부터 벌금을 부과하기로 했습니다.
▶ 인터뷰 : 우영만 / 에너지관리공단 부장
- "첫 번째에는 경고가 되고요, 그다음에 적발되면 50만 원, 그래서 최대 300만 원까지 과태료가 부과되겠습니다."
또 공공기관의 경우 난방 온도를 18도로 제한하고, 개인 전열기 사용도 제한한다는 계획입니다.
MBN 뉴스 안보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