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이연희 “수영복·목욕씬 민망·부담”(미스코리아)
입력 2013-12-16 15:02 
배우 이연희가 데뷔 이래 파격 변신을 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연희는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MBC 새 수목극 '미스코리아' 제작보고회에서 그동안 한 번도 맡아본 적 없는 역할이라 준비 과정에서 어려움이 컸다”고 운을 뗐다.
그는 지인들에게도 좀 더 거칠게 대하려고 노력했다”면서 극 중 역할이 리더십이 뛰어난, 의리녀 역할이라 몰입에 집중했다. 시나리오에서 느꼈던 캐릭터의 느낌에 부합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드라마에서 새롭게 도전해야 할 부분이 많아서 힘든 부분이 많았다”면서 목욕탕 씬, 대회 준비 과정을 담은 씬, 수영복 씬 등 기존에는 전혀 해 본적 없는 부담스러운 작업이 많았다. 다행히 현장 분위기가 좋아 별 무리 없이 마쳤다”고 털어놓았다.

이와 함께 어색하면서도 재미있기도 했다. 잘 표현됐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MBC 새 수목극 '미스코리아'는 1997년을 배경으로 위기에 처한 화장품 회사 회사원들이 자신의 고교시절 전교생의 퀸카였던 그녀를 '미스코리아'로 만드는 생계형 밀착 로맨스다. 오는 18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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