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세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카디프시티 말키 맥케이 감독이 1월 이적시장에서 선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맥케이 감독은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의 1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3명 정도의 선수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입장에서 선수단에 3명의 선수를 추가한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각 포지션에 걸쳐 선수진을 강화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빈센트 탄 구단주와 구단 수뇌부들과의 마찰이다. 앞서 맥케이 감독은 이들과 인사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으며, 급기야 감독 경질설까지 대두된 바 있다. 사사건건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단 관계자들 때문에 맥케이 감독의 입지는 불안한 상태다.
이에 대해 맥케이 감독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영입 문제에 대해 구단 수뇌부들과 충분히 의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회장에게 전달할 것이다. 그리고 감독 주도 하에 영입건이 성사 될 수 있도록 요청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맥케이 감독은 1월 이적시장 투자 여부는 그들에게 달렸다. 나는 현재 영입리스트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 중 완전영입을 할 것인지 임대를 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다. 우리는 선수단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가하면 선수단 운영에 대한 어려움도 호소했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를 첫 경험하고 있다. 부자클럽들이야 한 두 명의 대어급 선수만을 영입해 선수단의 질적인 향상을 꾀하겠지만,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지난여름 8명의 선수를 영입했다”라고 말했다.
지난여름 카디프시티는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14억)를 투자하며 선수영입에 공을 들였었다. 게리 메델, 스티븐 코커를 필두로 코넬리우스, 피터 오뎀윙기, 테오필 캐서린 등을 팀에 데려오며 1부리그 잔류를 위해 적잖은 투자를 했다.
현재 카디프시티는 차분히 승점을 쌓고는 있지만 선수층이 얇아 다소 불안하다. 리그에서 4승5무7패(승점 17점)로 15위를 달리고 있어 자칫 강등위협을 당할 수 있다. 과연 올 1월 맥케이 감독이 알찬 선수 영입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ksyreport@maekyung.com]
맥케이 감독은 영국 스포츠 전문매체인 ‘스카이스포츠의 16일(한국시간) 보도를 통해 올 겨울 이적시장에서 3명 정도의 선수를 영입하길 원한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우리입장에서 선수단에 3명의 선수를 추가한다는 것은 굉장한 일이다.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각 포지션에 걸쳐 선수진을 강화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문제는 빈센트 탄 구단주와 구단 수뇌부들과의 마찰이다. 앞서 맥케이 감독은 이들과 인사 문제 등으로 갈등을 빚었으며, 급기야 감독 경질설까지 대두된 바 있다. 사사건건 과도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구단 관계자들 때문에 맥케이 감독의 입지는 불안한 상태다.
이에 대해 맥케이 감독은 입장을 분명히 했다. 영입 문제에 대해 구단 수뇌부들과 충분히 의논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회장에게 전달할 것이다. 그리고 감독 주도 하에 영입건이 성사 될 수 있도록 요청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맥케이 감독은 1월 이적시장 투자 여부는 그들에게 달렸다. 나는 현재 영입리스트를 가지고 있으며, 이들 중 완전영입을 할 것인지 임대를 할 것인지 결정할 것이다. 우리는 선수단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그런가하면 선수단 운영에 대한 어려움도 호소했다. 우리는 프리미어리그를 첫 경험하고 있다. 부자클럽들이야 한 두 명의 대어급 선수만을 영입해 선수단의 질적인 향상을 꾀하겠지만, 우리는 살아남기 위해 지난여름 8명의 선수를 영입했다”라고 말했다.
지난여름 카디프시티는 3000만 파운드(한화 약 514억)를 투자하며 선수영입에 공을 들였었다. 게리 메델, 스티븐 코커를 필두로 코넬리우스, 피터 오뎀윙기, 테오필 캐서린 등을 팀에 데려오며 1부리그 잔류를 위해 적잖은 투자를 했다.
현재 카디프시티는 차분히 승점을 쌓고는 있지만 선수층이 얇아 다소 불안하다. 리그에서 4승5무7패(승점 17점)로 15위를 달리고 있어 자칫 강등위협을 당할 수 있다. 과연 올 1월 맥케이 감독이 알찬 선수 영입으로 프리미어리그 잔류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ksyreport@mae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