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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 계약 와타나베, “우에하라 선배 큰 도움”
입력 2013-12-16 10:14 
[매경닷컴 MK스포츠 표권향 기자] 지난 12일 보스턴 레드삭스와 마이너 계약을 맺은 우완 언더핸드 투수 와타나베 ??스케(37)가 굳은 각오로 미국행 포부를 다졌다.
일본 스포츠전문지 ‘데일리스포츠는 16일 보스턴 산하 트리플 A와 계약한 와타나베의 심정을 전했다.
지난 12일 미국 매사추세츠주 보스턴시에 위치한 구단 사무실에서 와타나베는 근거지를 시찰 후 마이너리그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비록 내년 1월에 진행되는 메이저 스프링캠프에는 초대받지 못했으나, 2014시즌 시범경기에 4번 등판한다는 계약 조건을 달았다.
와타나베는 가슴이 두근두근 뛴다. 일본에서 보인 내 잠수함 투구의 장점을 어필하고 싶다. 우에하라 선배가 내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여러 가지로 많은 걸 가르쳐 줬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2000년 일본 프로야구 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지바 롯데 마린스 유니폼을 입은 와타나베는 통산 255경기에 등판해 87승82패 평균자책점 3.65를 기록했다.
[gioia@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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