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KT, 기상산업진흥원과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 협력
입력 2013-12-16 09:55 

KT는 16일 한국기상산업진흥원과 기상정보 기반의 창조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해 사업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는 공공정보 활용을 위한 정부 3.0 정책에 발맞춰 기상정보를 활용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발굴해나갈 예정이다. 또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과 같은 기상정보 소외 계층을 대상으로 기상정보를 활용한 오픈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 서비스를 협력해나갈 계획이다.
기상정보 오픈 API 서비스를 활용하면 국내 중소기업이나 개발자가 날씨에 따른 상품별 매출 분석과 제품생산 등 날씨경영을 비롯해 지도나 교통데이터를 활용해 융복합된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개발을 손쉽게 진행할 수 있다. 현재 기상정보는 건축과 조선 등 공사현장에서 공정관리 및 산업재해 예방 등에 활용되고 있으며 유통분야에서 맞춤형 생산 및 유통에도 활용 되는 등 날씨와 밀접한 농수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활용도가 높아지며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주목 받고 있다.
이현규 KT 오픈플랫폼본부 본부장은 "기상정보는 급변하는 기후변화로 인해 사회경제 전반에 미치는 영향에 대비하거나 이를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로 그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KT는 기상정보와 ICT 기술을 접목해 KT가 보유한 지도서비스와 함께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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