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소폭 상승…1050원대 중반 움직임
입력 2013-12-16 09:31 

원·달러 환율이 소폭 상승, 1050원대 중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서울 외환 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4원(0.13%) 오른 1054.0원에 거래가 체결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권에서 출발했으나 연말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 따른 수급 문제로 움직임 폭은 제한된 상태다.
우리은행은 "미국의 테이퍼링(자산매입 축소) 우려 속에 소폭 상승출발이 예상되는 가운데 오는 17~18일 열리는 FOMC 정례회의를 앞두고 관망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환율 상승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수출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과 고점 매도세로 상단도 제한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우리은행은 이날 환율 예상 레인지로 1049.0~1058.0원을 제시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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