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CJ, 내년 브랜드 로열티 수입 증가할 것"
입력 2013-12-16 08:39 

CJ의 내년 브랜드 로열티 수입이 올해대비 11%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송인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6일 "CJ의 경우 브랜드 로열티 요율이 높은 편"이라며 "올 하반기부터 CJ대한통운에 대한 브랜드 로열티 요율을 20bp에서 40bp로 인상했기 때문에 내년 브랜드 로열티 규모는 11% 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송 연구원은 "일반적 지주회사와 마찬가지로 CJ도 CJ푸드빌과 CJ올리브영에 대한 기대가 많았지만 최근 그룹의 어려움 때문에 쉽지 않다"며 "해외진출에 대한 가시성이 불투명해진 가운데 수익성 개선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라는 점에서 비상장사에 대한 기대는 크지 않을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CJ푸드빌의 올해 순손실은 103억원 수준으로 전년대비 감소하겠지만 적자는 면치 못할 것"이라며 "CJ올리브영의 올해 순이익은 10억원으로 작년과 유사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윤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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