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월드 사건] 방글라데시 유혈사태 확산

방글라데시 정부가 최대 이슬람 정당이자 야당인 자마트당의 지도자 압둘 카데르 몰라를 전쟁 혐의로 교수형에 처했는데요.

이에 반발한 야당 지지자들이 격렬한 시위를 벌였습니다.

곳곳에서 총격전이 벌어지고 화염병이 날아들었는데, 이 과정에서 여당인 아와미연맹 지지자 가운데 최소 21명이 숨졌습니다.

국제앰네스티는 사형 집행 후 성명을 통해 몰라의 사형은 불명예스러운 행동으로 더 큰 폭력만 불러올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