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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웰 12점’ 전자랜드, 오리온스에 신승
입력 2013-12-15 19:22 
포웰이 전태풍을 앞에 두고 슛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인천)=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전성민 기자] 인천 전자랜드가 힘겹게 1승을 챙겼다.
전자랜드는 15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열린 2013-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에서 고양 오리온스에 58-56으로 이겼다. 12승 13패가 된 전자랜드는 6위, 10승15패가 된 오리온스는 8위가 됐다.
전자랜드에서는 리카르도 포웰(12점) 차바위(11점) 박성진(10점)이 공격을 주도했다. 오리온스에서는 김동욱이 11점을 넣었다.
전자랜드와 오리온스는 3쿼터까지 양 팀 합산 최저 득점 기록을 모두 갈아치웠다. 전자랜드는 전반을 26-16, 3쿼터까지 40-30으로 앞선 채 마쳤다.
오리온스는 4쿼터에 힘을 냈다. 이현민, 전정규의 3점슛, 김동욱의 골밑 슛으로 종료 1분 16초 전 54-53으로 역전했다. 전자랜드는 차바위, 박성진의 자유투로 경기를 역전했다. 오리온스는 이현민이 마지막에 던진 점프슛이 림을 외면해 패하고 말았다.
[ball@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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