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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레이, 미네소타와 2년 1100만 달러 재계약
입력 2013-12-15 11:00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마이크 펠프레이가 미네소타 트윈스와 재계약했다.
CBS스포츠는 15일(한국시간) 미네소타가 펠프레이와 계약을 맺었다고 전했다. 계약 기간은 2년, 금액은 1100만 달러다. 보너스까지 합치면 계약 총액은 1450만 달러가 될 전망이다.
2006년 뉴욕 메츠에서 메이저리그 데뷔한 펠프레이는 메츠에서 7시즌 동안 50승 54패 평균자책점 4.26을 기록했다. 2013시즌 미네소타로 이적, 29경기에서 5승 13패 평균자책점 5.19의 성적을 냈다. 이닝당 출루허용률 1.552, 삼진/볼넷 비율 1.91로 부진한 모습이었지만, 152 2/3이닝을 소화하며 선발로서 역할을 다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미네소타는 리키 놀라스코, 필 휴즈에 이어 세 명째 FA 선발 투수를 영입했다. 미네소타 선발진은 지난 시즌 39승 74패 평균자책점 5.26을 기록,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중 제일 나쁜 성적을 올렸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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