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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판테 놓친 양키스, GG 출신 바니 노린다
입력 2013-12-15 06:01 
뉴욕 양키스가 시카고 컵스의 2루수 다윈 바니를 노리고 있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김재호 기자] 2루수 보강이 절실한 뉴욕 양키스가 시카고 컵스의 주전 2루수 다윈 바니(28)를 노린다.
시카고 지역 라디오 방송인 ‘WSCR-AM의 야구 전문 분석가인 브루스 레빈은 14일 밤(한국시간) 양키스가 바니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양키스는 주전 2루수 로빈슨 카노가 시애틀과 계약하면서 2루 자리가 비었다. 디트로이트에서 FA로 나온 오마르 인판테에게 관심을 보였지만, 인판테는 양키스대신 캔자스시티의 손을 잡았다.
레빈의 주장에 따르면, 양키스와 컵스 양 팀은 바니의 이적 문제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바니는 2016시즌 이후 FA 자격을 획득하기 때문에 양키스가 데려오기 위해서는 트레이드를 해야 한다.
바니는 2013시즌 141경기에 출전, 타율 0.208 출루율 0.266 장타율 0.303에 7홈런 41타점을 기록했다. 타석에서는 부진을 면치 못했지만, 수비에서는 2012년 골드글러브를 받는 등 기량을 인정받았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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