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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니콜 포함 ‘완전체’ 사실상 마지막 무대 서다
입력 2013-12-14 20:01  | 수정 2013-12-14 20:27
그룹 카라가 멤버 니콜이 함께 한 사실상 마지막 무대를 선보였다.
카라는 1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소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DSP 페스티벌(DSP Festival-22nd Anniversary)에 참여했다.
이날 오프닝 무대를 꾸민 카라는 내년 1월 계약 만료되는 니콜을 포함,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강지영 전 멤버가 무대에 올랐다.
니콜은 계약 만료 관련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다만 선배님들과 함께 서게 돼 기쁘고 영광이다. 리허설 때 많이 떨렸다”며 특별하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무대가 준비돼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했다.

니콜은 최근 DSP미디어와 재계약 의사가 없음을 밝힌 상태. 계약 만료 후에도 카라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으나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만큼 사실상 카라로서 마지막으로 무대에 오른 셈이다.
이날 카라는 ‘스텝 ‘루팡 ‘점핑 ‘숙녀가 못돼 ‘허니 ‘프리티걸 ‘미스터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비롯해 핑클의 ‘영원한 사랑을 선보였다.
한편 DSP 페스티벌은 DSP미디어 22주년을 기념해 기획된 패밀리 콘서트로 은지원 장수원 김재덕(젝스키스, 제이워크), 오종혁 유연석 하현곤 김상혁 김태형 노민혁(클릭비), 투샤이, 박정민(SS501), 카라, 레인보우, 에이젝스 등이 참여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무대를 꾸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사진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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