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김원익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선발 투수를 보강했다.
피츠버그는 14일(한국시간) 우완 선발투수 에딘슨 볼퀘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1년 500만달러(약 52억원)다.
올해 30세의 볼퀘즈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다저스 소속으로 9승12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했다. 전반기와 후반기 모습이 확연하게 달랐다. 샌디에이고에서 개막전 선발로 나선 볼퀘즈는 142⅓이닝 동안 9승10패 평균자책점 6.01의 최악의 성적을 냈고, 지명할당되는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후반기 다저스로 이적해 6경기(선발 5경기)서 28이닝 동안 2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남겼고, 결국 선발 보강에 나선 피츠버그에서 기회를 얻게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볼퀘즈는 2005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8년 신시내티 이적 이후 첫 해 17승6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하지만 다음해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2012년 샌디에이고에서 11승11패 4.14의 성적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올해 다시 부진했다.
[one@maekyung.com]
피츠버그는 14일(한국시간) 우완 선발투수 에딘슨 볼퀘즈의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계약 조건은 1년 500만달러(약 52억원)다.
올해 30세의 볼퀘즈는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LA다저스 소속으로 9승12패 평균자책점 5.71을 기록했다. 전반기와 후반기 모습이 확연하게 달랐다. 샌디에이고에서 개막전 선발로 나선 볼퀘즈는 142⅓이닝 동안 9승10패 평균자책점 6.01의 최악의 성적을 냈고, 지명할당되는 굴욕을 당했다.
하지만 후반기 다저스로 이적해 6경기(선발 5경기)서 28이닝 동안 2패 평균자책점 4.18을 기록하며 내년 시즌에 대한 가능성을 남겼고, 결국 선발 보강에 나선 피츠버그에서 기회를 얻게됐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인 볼퀘즈는 2005년 텍사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2008년 신시내티 이적 이후 첫 해 17승6패 평균자책점 3.21을 기록하며 에이스로 거듭났다. 하지만 다음해부터 잦은 부상에 시달리며 좀처럼 반등하지 못했다. 2012년 샌디에이고에서 11승11패 4.14의 성적을 기록하며 부활에 성공하는 듯 했지만 올해 다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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