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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든 놓친 SK, 텍사스의 울프 영입
입력 2013-12-14 10:21  | 수정 2013-12-14 10:29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크리스 세든(30)은 떠났고, 로스 울프(31)가 비룡군단에 왔다.
프로야구 SK 와이번스는 14일 울프와 계약했다고 발표했다. 계약조건은 계약금 5만달러, 연봉 25만달러 등 총 30만달러다.
울프는 일본 진출을 희망한 세든을 대신해 영입했다. 우완 정통파 투수인 울프는 최고 구속 148km의 속구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제구력이 안정됐다는 평이다.
울프는 2002년 미국 마이너리그 플로리다 말린스 산하 팀에서 데뷔했다. 마이너리그 통산 성적은 477경기 50승 35패 29세이브 평균자책점 3.56이다.

빅리그 경험도 풍부하다. 2007년 메이저리그(플로리다)로 승격했고 그 해 14경기를 등판했다. 올해는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으로 메이저리그 22경기에 나가 1승 3패 평균자책점 4.15를 기록했다.
한편, SK는 조조 레이예스와 계약금 2만5,000달러, 연봉 35만달러 등 총액 37만5,000달러에 재계약했다. 레이예스는 올해 8승 13패 평균자책점 4.84의 성적을 올렸다.
[rok1954@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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