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맥투자증권 파산 위기, 주문 실수 탓에…어떻게 되나?
입력 2013-12-13 21:03 
사진=한맥투자증권 홈페이지
'한맥투자증권 파산 위기'


한맥투자증권이 지수옵션 시장에서 대규모 주문실수를 한 탓에 결제 이행에 실패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13일 한맥투자증권이 결제시한인 이날 오후 4시까지 결제해야 할 금액 584억원 가운데 2.3%인 13억 4천만 원밖에 납부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미납 결제대금 570억 원은 결제 적립금으로 대신 충당한 뒤 증권사들이 공동으로 출연한 손해배상 공동기금으로 되 채울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한맥투자증권의 현재 자본금은 268억원으로, 지난 3월 말 기준 자기자본도 203억원에 불과합니다.


일각에서는 사실상 파산 위기에 놓였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한편 한맥투자증권은 지난 12일 코스피200 12월물 옵션을 주문하면서 시장 가격보다 현저히 낮거나 높은 가격에 매물을 쏟아내 584억 원의 손해를 기록했습니다.

한맥투자증권 파산 위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한맥투자증권 파산 위기, 어떻게 되나?” 한맥투자증권 파산 위기, 어쩌다가 이런 일이!” 한맥투자증권 파산 위기, 누구의 실수인가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