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황홀한 모습의 실체는…"이런 게 있었어?"
입력 2013-12-13 18:37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이 온라인상에서 화제입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이라는 제목과 함께 관련 글이 올라 왔습니다.

공개된 글에 따르면 목성의 위성 유로파에서 거대한 물기둥이 치솟는 현상이 정기적으로 발생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미국 남서부 연구소의 로렌츠 로트 박사는 지난 12일 샌프란시스코 모스코니 센터에서 진행 중인 미국 지구물리학 연합(AGU)의 가을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그는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유로파의 자외선 방출 패턴을 분석한 결과, 이 위성의 남반구 지역에서 거대한 물기둥 2개가 각각 200km 높이로 치솟는 현상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현상은 유로파가 목성에서 멀리 떨어져 있을 때 생겼으며, 목성에 가까이 다가갔을 때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런 점으로 미뤄 볼 때 이 현상은 유로파와 목성 사이의 거리에 따라 유로파의 표면에 덮인 얼음이 갈라지면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을 접한 네티즌은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완전 대박! 토네이도 인 줄!"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이런 게 있었어? 대박이다!" "목성 위성 치솟는 물기둥, 이게 뭐길래? 외계인 있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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