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삼총사’ 신성우, 무한도전 ‘쓸친소’ 출연 화제
입력 2013-12-13 18:05 
최근 뮤지컬 ‘삼총사 공연준비로 바쁜 영원한 테리우스 가수 신성우가 MBC 무한도전 ‘쓸친소(이하 쓸쓸한 친구를 소개합니다)특집에 출연해 화제다.
신성우는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14시간에 걸친 무한도전 촬영 후, 13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지금 '무한도전' 촬영이 끝났네요. 새벽 2시 30분 14간 녹화 쉽진 않네요'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어서 집으로 가야하는데 눈길에. 집으로 가는 길도 그리 쉽진 않네요. 잠시 쪽잠을 자고 오늘 '삼총사' 두 번의 개막공연 내일 두 번의 공연 잘 해내야 할텐데!'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강렬한 카리스마와 허스키한 록 보컬, 여심을 사로잡는 마스크와 매력으로 수년간 뮤지컬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했으나, 유난히 예능에서는 모습을 보기 힘든 연예인으로 꼽혀왔으며, 시청자들에게 신선하다는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성우가 오전에 올린 트위터에 기재되어 있듯이, 13일 개막하는 뮤지컬 ‘삼총사는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원작소설을 재 창작한 작품으로 2009년 초연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아온 스테디셀러 뮤지컬이다.
여기에 총사대장 아토스역을 맡은 신성우는 함께 출연하는 유준상, 엄기준, 김법래, 민영기 등 삼총사 초연멤버들과 더불어 매년 공연에 참여해 배우, 스텝들간의 끈끈한 의리와 우정 또한 자랑하고 있으며, 이번에 새로이 합류한 슈퍼주니어 성민, 제국의아이들 박형식, 샤이니 Key와 더불어 더욱 새로운 조합을 이끌어 낼 것으로 예상된다.
뮤지컬 개막공연을 앞둔 바쁜 스케쥴 속에서도 14시간동안 촬영한 MBC '무한도전-쓸친소 페스티벌'은 이미 지난 7일 방송을 통해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혼자 보낼 독거연예인들과 함께하는 특집으로 예고편이 나왔으며, 이번 특집에 합류한 그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오늘 개막 예정인 뮤지컬 ‘삼총사는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2월 2일까지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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