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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유미 구급차 논란, 전혜빈 과거 발언에…"달라도 너무~ 달라!"
입력 2013-12-13 15:36 
사진=강유미 미투데이/해당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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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강유미의 '구급차 인증샷'이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배우 전혜빈의 최근 발언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전혜빈은 지난달 5일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심장이 뛴다'에서 잘못된 구급차 이용과 관련해 언급한 바 있습니다.

당시 방송에서 한 구급대원은 전혜빈에게 "거동이 불편하다는 할머니의 제보를 받고 구급차에 태워 병원에 보내드렸는데 1분 후 멀쩡하게 걸어나와 시장을 갔다"며 택시비를 절약하기 위해 구급차를 이용한 사례를 설명했습니다.

이에 전혜빈은 "그러지 마세요. 정말 위급할 시에만 (이용하세요)"라는 따끔한 말 한마디를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13일 강유미 측 관계자는 "부산에서 '드립걸즈' 공연이 있었는데 스케줄상 문제로 공연 50분 전에야 부산에 도착했다"며 "공항에서 1시간 거리인데다 교통이 혼잡해 공연이 펑크 날 위기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공연을 하지 못하게 되면 계약상 위반은 물론, 기다리신 관객들에 폐를 끼치게 돼 급히 퀵서비스를 요청했다"며 "하지만 부산은 지역구가 넓어 지역구간 이동의 경우 퀵서비스 이용이 어렵다더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던 중 사설로 운영되는 민간 응급 후송단체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는 그는 "꼭 응급환자가 아니더라도 환자 가족이나 이동이 불편한 분들이 이용할 수 있다고 해서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전화를 걸었다. 세금으로 이용되는 119 구급차가 아닌 사설 단체 구급차를 이용했다. 사설 단체가 거절하지 않고 응해서 괜찮은 줄 알았다. 생각이 짧았다 죄송하다. 본인도 반성하고 있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지난 7일 강유미가 일정에 늦어 구급차를 이동하는 인증샷을 트위터에 올리면서 논란이 됐습니다.

강유미 구급차 논란 전혜빈 과거 발언에 네티즌은 "강유미 구급차 논란 전혜빈 과거 발언, 일부러 실수한 건 아니니까 이해해요!" "강유미 구급차 논란 전혜빈 과거 발언, 사정이 있었군요? 그래도 주의하세요!" "강유미 구급차 논란 전혜빈 과거 발언, 그래도 전혜빈씨랑 비교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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