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관진 국방 "북한, 충성경쟁 통한 오판 가능성 있다"
입력 2013-12-13 15:22 
김관진 국방부 장관은 13일 북한의 장성택 전 국방위원회 부위원장 처형에 따른 북한의 국지도발 가능성과 관련해 "과거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도발과는 다른 유형의 도발 가능성도 상정하고 대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 "북한이 충성경쟁을 통한 오판 가능성이 있다"며 이 같이 밝혔습니다.

김 장관은 "북한 군 내부 여러 이유로 인해 대남도발 가능성이 이뤄질 수 있다"며 "북한의 동향을 예의주시 하면서 대비태세를 강화하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까지 특이한 동향이 없다고 해서 앞으로도 그럴 것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북한이 항상 해온 핵실험과 무력도발 등에 확실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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