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임수향 기모노 "야노시호가 입으면…" 이미숙은 갑자기 왜?
입력 2013-12-13 14:16 
사진=야노시호 트위터/레이앤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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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임수향의 새 드라마 '감격시대:투신의 탄생' 촬영 현장이 공개됐습니다.

임수향은 지난 5일 이천 무대마당 세트장에서 진행된 첫 촬영에서 극중 데구치 가야로 분해 연기력을 뽐냈습니다.

임수향이 맡은 데구치 가야는 부모의 복수를 위해 잔인해 질 수밖에 없는 비련의 여인으로, 첫사랑이자 원수인 신정태(김현중)와 복잡한 애증 관계에 놓입니다.

공개된 사진 속 임수향은 화려한 기모노 차림으로 단아한 여인의 모습과 위엄있는 카리스마를 동시에 발산하고 있습니다.


촬영현장에서 임수향은 "기모노를 제대로 갖춰 입기 위해 몇 시간이나 고생하지만 벌써 적응해 지금 당장이라도 기모노 액션을 보여 드릴 수 있다"고 너스레를 떨었습니다.

'감격시대'는 1930년대 중국 상하이를 배경으로 사랑과 우정, 욕망에 아파하는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임수향 소식에 네티즌들은 "임수향 기모노, 야노시호가 입으면 되게 예쁠듯" "임수향, 일본어 야노시호한테 배워도 되겠다" "임수향, 이미숙은 갑자기 무슨 일이지?"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MBC는 일부 시청자들이 낸 이미숙 출연금지가처분 신청과 관련, 법원 판결을 기다리겠다. 현재로선 별 문제 없다”는 입장을 보였습니다.

13일 법조계에 따르면 시청자 10여 명은 MBC가 최근 사회적인 물의를 빚은 연예인을 중심으로 출연금지자를 공개했는데 이 명단에 이미숙의 이름이 빠졌다며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출연금지가처분 신청을 냈습니다.

이들은 이미숙의 전 매니저 유모씨가 최근 유죄 선고를 받았고, 이미숙의 스캔들을 보도한 기자를 상대로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패소한 점, 허위 사실이라고 형사 고소했지만 경찰이 ‘허위라고 볼 수 없다고 밝힌 점, 이미숙이 ‘장자연 문건을 활용했을 의심이 충분하다고 법원이 밝힌 점 등을 근거로 제시했습니다.

이에 대해 MBC 한 관계자는 아직 판결이 내려지지 않았다”며 "법원 판결을 기다리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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