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베테랑 세터` 권영민, 프로 통산 세트 성공 1만개 돌파…2호
입력 2013-12-13 11:33 
현대캐피탈 세터 권영민이 프로 통산 세트 성공 10000개를 기록했다. 사진= 현대캐피탈배구단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김기윤 기자] 남자 프로배구 베테랑 세터 권영민(33‧현대캐피탈)이 통산 세트 성공 1만개를 돌파했다. 세트 성공 1만개 기록은 최태웅(37‧현대캐피탈)에 이어 프로 통산 2번째 대기록이다.
권영민은 지난 12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3-14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대한항공과 경기에서 47개의 세트 플레이를 성공했다. 13일 현재 총 1만 15개를 기록 중이다.
1만개 세트 성공 기록은 한국배구연맹(KOVO)이 규정한 기준기록상에 해당된다. 기준 기록상 시상은 2013-14 V리그가 끝난 뒤 시상식에서 진행 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현대캐피탈은 외국인선수 아가메즈가 33득점(3블로킹)으로 맹폭한데 힘입어 대한항공을 3-1(25-20 22-25 25-21 25-19)로 승리했다. 이로서 현대캐피탈은 정규리그 6승(4패, 승점 19점)째를 확보, 단독 3위로 올라섰다.
[coolki@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