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김지수 분노 後… ‘베테랑’ 여배우의 진면목
입력 2013-12-13 11:21 
배우 김지수의 분노 연기가 화제다.
김지수의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공식 유투브 채널을 통해 SBS 월화드라마 ‘따뜻한 말 한마디의 리허설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배우 김지수는 극 중 진지하게 열연을 펼친 것과는 달리 방긋 웃고 조심스럽게 밥상들을 바라보며 반전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김지수는 극 중 송미경 역을 맡아, 남편의 불륜 사실을 알고 오열하고 폭발 연기부터, 외로운 감정에 사무친 모습까지 섬세하면서도 깊은 연기를 보여주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김지수는 지난 4회 방송 분에서 불륜 사실을 들킨 남편 지진희의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고 분노해 밥상을 엎고, 책상을 쓸어버리는 분노 연기로 많은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당시 김지수는 극 전개 상 중요한 부분이자 감정을 폭발 해야 하는 이 장면을 연기하며 많은 고생을 했다. 감정을 완전히 외적으로 드러내고, 몸의 모든 에너지를 써야 하는 만큼 체력적으로나 심적으로나 고민도 많아지고 힘든 촬영이었다고.
촬영 한 관계자는 힘든 연기를 하면서도 저렇게 웃으며 리허설을 할 수 있다는 것에 놀랐다. 촬영을 하면서 정말 내공이 어마어마한 배우라는 것을 느낀다. 김지수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대단하다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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