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 몸집줄이기…대규모 조직개편 단행

동양증권이 경영위기 극복 및 조직 효율성 증대를 위한 전사적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동양증권은 16일자로 경영위기 극복 및 조직 효율성 증대를 위한 전사적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전체적으로 본사는 사업부문 및 본부 편제를 기능별로 부서를 통합하고 간소화해 조직 효율성을 높였다. 리테일 영업조직은 영업력 회복을 위해 지역본부 편제를 통합해 재편성했고 IB사업부문은 핵심분야에 역량을 집중하는 실무형 영업조직으로 개편했다.
이에 따라 동양증권은 1개 사업부문·5개 본부·5개 지역본부·21개 본사 부서를 축소 및 통합했고 이로써 3사업부문 1부문·8본부 1센터 4지역본부·38팀 116지점 2해외사무소 2현지법인 체제를 갖추게 됐다.
동양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직 재정비를 통해 조기에 기업가치를 회복하고 경영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동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