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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메일 배달사고, "어떻게 이런 일이!" 박진영 지각은…
입력 2013-12-13 08:36 
사진=박진영 트위터/해당방송 캡처


'야후 메일 배달사고' '박진영 지각'

야후 메일 사용자 상당수가 계정에 로그인하지 못하는 장애 상태가 나흘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특히 메일이 제대로 오가지 않는 이른바 '배달사고'는 지난달 25일부터 18일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야후 측은 "미 서부 현지시간으로 지난 9일 밤 시작된 메일 서비스의 장애 사태가 아직도 완전히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일부 사용자의 경우 11월 25일과 12월 9일 사이의 이메일이 나타나지 않을 수 있다"며 "장애가 발생한 기간의 이메일 중 30%가 배달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야후 메일의 이번 장애 사태는 지난해 머리사 메이어 최고경영자 취임 이후 메일 재정비를 포함해 서비스 개혁을 추진해 온 야후에 상당한 타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후 메일 배달사고에 네티즌들은 "야후 메일 배달사고, 메일 배달사고라니 어떻게 이런 일이?" "야후 메일 배달사고, 충격이네" "야후 메일 배달사고, 이용자들 불편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박진영 지각'이 화제를 모았습니다.

박진영은 12일 방송된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게스트로 출연하기로 했으나 오후부터 서울에 내린 폭설로 스튜디오에 늦게 도착했습니다.

이에 DJ 정찬우와 김태균은 그런 분이 아닌데 천재지변 때문이다”며 박진영 대신 사과의 말을 전했습니다.

그 순간 박진영이 스튜디오에 등장했고, 그는 정말 죄송하다”고 사과했습니다.

그러자 DJ 정찬우는 지금 밖에 공기 반, 눈 반 아니냐”고 물어 현장을 폭소케 했습니다.

이어 박진영은 쌓이는 눈이 와서 차들이 다 기어가고 있다. 구리에서 오는 길이었는데 1시간 넘게 걸렸다”고 지각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박진영 지각에 네티즌들은 "박진영 지각, 공기 반 눈 반에 빵 터졌다" "박진영 지각, 정찬우 김태균 너무 좋아!" "박진영 지각, 연예인들은 눈 오는 날 빨리 빨리 움직여야 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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