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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탑팀’ 김영애, 주지훈에 제2병원 넘겨 ‘아름다운 희생’
입력 2013-12-12 23:03 
‘메디컬 탑팀’에서 김영애가 아름다운 희생을 했다. 사진=메디컬 탑팀 캡처
[MBN스타 대중문화부] ‘메디컬 탑팀에서 김영애가 멤버들을 위해 아름다운 희생으로 감동을 안겼다.

12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에서 혈관성 치매 판정을 받은 혜수(김영애 분)는 멤버들을 위해 아름다운 이별을 진행했다.

이날 애초 제2병원 원장으로 임명됐던 혜수는 로열메디컬센터를 건설하려는 꿈이 무너지며 안타까워한다. 이에 그녀는 자신의 꿈을 버리고 승재(주지훈 분)에게 제2병원을 넘긴다. 이는 혜수가 광혜그룹 내부정보 비리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고 약속하고 승재를 전폭적으로 지원한 것이다.

혜수는 승재에게 다가가 오늘 퇴원하려고 하며 요양병원 알아보고 있다. 혈관상 치매라는 진단을 얼마 전에 받았다. 마음 편히 지낼 곳을 찾다보니 괜찮은 곳이 몇 군데 있더라”고 입을 연다.

이어 (너는) 아직 젊으니까 자리의 무게를 견뎌낼 수 있을 거다. 제2병원은 세형그룹에 매각되지 않을 거다”라며 제2병원은 나의 최초의 꿈이자 마지막 자존심이다. 이를 기억해달라. 가고자 했던 길은 달랐지만 제2병원을 향한 내 꿈과 땀, 열정은 기억해줬으면 좋겠다”고 신신당부하며 길을 떠났다.

MBN스타 대중문화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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