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상직 장관 "올겨울 전력수급 여름보다는 나을 것"
입력 2013-12-12 21:25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올겨울 전력수급 상황이 지난여름보다는 다소 여유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윤 장관은 간담회에서 부품 시험성적서 위조로 가동 정지된 원전 3기를 빼고도 200만kW의 예비전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올여름처럼 국민에게 큰 불편을 끼치지 않아도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습니다.
윤 장관은 그러면서도 전력수급 상황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만큼 긴장감을 갖고 대비를 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번 제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정부안에 대해 송전선로 추가 건설 부분에 대해 고민을 좀 많이 해야 한다며 내년에 확정될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정치하고 실현 가능하게 이 부분을 짜 넣겠다고 말했습니다.
원전 추가 건설 부지로 삼척·영덕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해서는 원전 설비용량 700만kW가 추가된다는 것만 나왔을 뿐 부지를 얘기하기는 이르다며 부지는 이제부터 고민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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