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금감원, 초중고 교장들과 금융교육활성화 토론
입력 2013-12-12 20:39  | 수정 2013-12-12 20:42
금융감독원은 12일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 한국경제교육협회와 함께 ‘전국 학교장과의 토론회’를 열고 초·중·고 금융경제 교육 활성화를 위한 효과적인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오순명 금감원 금융소비자보호처장(사진 왼쪽 앞줄서 8번째)은 이날 "교장 선생님들께서 청소년 금융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융감독원은 12일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학교 금융교육 활성화를 위해 한국경제교육협회(회장 박병원),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회장 민상기)와 함께 '전국 초,중,고 학교장과의 금융교육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금융소비자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 현성을 위해 조기 금융교육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열린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금감원은 학교 교과과정에 대한 결정권을 보유한 학교장들의 금융교육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토론회에 참석한 학교장과 교사들은 일선 학교 현장에서 실시되고 있는 다양한 금융교육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서로 공유해 학교 금융교육을 보다 확대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문종국 서울 성내초등학교 교장은 '학교 내에서의 금융교육 필요성과 실제'란 주제 발표를 통해 학교 금융 교육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나영 서울 양정중학교 교사는 '동아리 활동을 통한 금융교육 사례' 를 발표했다.
오순명 금융소비자보호처장은 "이번 토론회가 학교장들의 금융교육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시키고 학교 금융교육을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처장은 "향후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금융교육 강화를 위해 학교장 토론회 등 교육계와 네트워크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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