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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김지훈, 서울삼성병원에 빈소 마련…침통한 분위기
입력 2013-12-12 19:09 
[MBN스타 손진아 기자] 남성듀오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40)이 사망한 가운데, 서울 일원동 삼성병원에 빈소가 마련됐다.

12일 오후 2시께 김지훈이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장례식장 17호에는 故 김지훈 빈소가 마련됐다.

故 김지훈의 빈소에는 고인의 친형이 조문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김지훈의 소속사 관계자는 9시쯤 공식발표가 이루어질 것 같다. 현재 고인의 가족들과 이야기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MBN스타에 이날 오후 2시께 김지훈이 중구 한 호텔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후배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다녀와 현장 상황만 확인한 상태다. 발견 당시 김 씨는 목을 매 숨진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살이라고 하기에는 이르다. 사망원인은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김지훈이 이 호텔에 투숙한 것은 며칠이 지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김지훈의 후배와 애인 등을 상대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소방 관계자 역시 12일 오후 1시 반에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사건이 접수됐다. 목을 매고 있었으며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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