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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예진-김남길 “추운 날씨 이기며 ‘해적’ 촬영에 몰입 중”
입력 2013-12-12 18:38  | 수정 2013-12-12 18:54
사진=이현지 기자
[경기=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손예진과 김남길 추운 날씨 속 영화 촬영의 고충을 토로했다.

12일 오후 경기 남양주 종합촬영소에서 진행된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이하 해적, 감독 이석훈·제작 (주)하리마오 픽쳐스)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손예진과 김남길은 입을 맞춰 추운 날씨에 대한 어려움을 밝혔다.

이날 손예진은 너무 춥다. 정말 추위와 싸우고 있다. 나는 액션이 처음이라 두려움이 있어 항상 겁이 났는데 놓치고 싶지않은 작품이라 과감히 도전했다. 배가 꽤 높은 위치에 있다. 양수리에서 촬영해 추위와 싸우는 게 가장 힘들더라. 영하의 날씨에 물속에 들어갔는데 다들 욕할 뻔했다. 다들 고생하면서 촬영하고 있지만 좋은영화가 나올 것 같아 열심히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손예진의 말에 옆에있던 김남길 역시 모든 제작진과 배우들이 추위와 바람 때문에 고생이다. CG가 많아 연기하는데 쉽지않은 작업이라 한편으로 재미있고 한편으로는 어떻게 나오는지 몰라 헷갈리지만 기대된다. 완성됐을 때 당시를 떠올리면 재미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된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손예진과 김남길은 ‘해적에서 각각 산적 장사정과 해적 여월 역을 맡아 열연했다.

‘해적은 조선 건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로 명나라에서 받아온 국새를 고래가 집어삼키자 바다의 여자 해적과 육지의 산적, 바다에서 추방된 흉악한 해적이 고래를 잡으려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렸다. 오는 2014년 하반기 개봉.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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