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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 관계자 “김지훈,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 상태”
입력 2013-12-12 18:28 
사진=김지훈 미니홈피
[MBN스타 남우정 기자] 서울 소방서 관계자가 가수 김지훈으로 사망 사건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2일 한 소방 관계자는 MBN스타에 12일 오후 1시 반에 서울 중구에 위치한 호텔에서 사건이 접수됐다. 목을 매고 있었으며 소방대원이 도착했을 때 이미 사망 상태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소방대원들이 출동했을 때 이미 경찰들도 도착한 상태였다. 사망한 상태로 판단, 시신 처리 보호를 위해 인적 사항을 더 이상 추적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한편, 중부경찰서는 김지훈이 중구 한 호텔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 씨의 후배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며 사망원인은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밝혔다.

김지훈은 1994년 혼성그룹 투투로 데뷔했으며 이후 김석민과 듀크로 활동해 왔다. 가수 뿐만 아니라 화려한 입담으로 예능인으로도 활약한 바 있다. 하지만 2005년과 2009년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체포되었으며 2010년엔 부인과 이혼하는 아픔을 겪기도 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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