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지난달엔 밝은 모습 하고 있었는데…믿을 수 없다”
입력 2013-12-12 18:07  | 수정 2013-12-12 23:20
90년대를 풍미했던 그룹 투투 출신 가수 김지훈(38)의 사망 소식에 절친한 동료 연예인들이 심경을 밝혔다.
12일 김지훈의 절친인 한 가수의 말을 빌리면 지난달 개그맨 김정수 결혼식 때 김지훈을 봤는데 당시에는 전과 별반 다르지 않은 밝은 모습이었다.
이어 이 지인은 믿을 수 없다. 가슴이 너무 아프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그 밖에도 가수 윤종신은 12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투투 듀크로 활동했던 김지훈군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김지훈의 절친으로 알려진 가수 김창렬도 트위터에 아…지훈아…”라는 짧은 글로 충격을 표하고 있다.
뮤지컬 배우 소냐는 김지훈 선배님이 하늘나라로 가셨네요...명복을 빕니다...”라는 글로 애도했다.
앞서 이날 한 매체는 김지훈 지인의 말을 빌려 김지훈이 이날 오후 2시께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고 보도했다.
김지훈은 황혜영과 함께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 ‘일과 이분의 일, ‘바람난 여자로 큰 인기를 누렸다. 이후 2000년에는 김석민과 함께 남성 듀오 ‘듀크를 결성해 활동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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