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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김지훈 사망원인, 부검해야 알듯…유서 없었다”
입력 2013-12-12 17:29 
[MBN스타 금빛나 기자] 남성듀오 듀크 출신 가수 김지훈(40)이 서울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12일 서울 중부경찰서 관계자는 MBN스타에 이날 오후 2시께 김지훈이 중구 한 호텔방에서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김씨의 후배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이어 신고를 받고 현장에 다녀와 현장상황만 확인한 상태다. 발견 당시 김 씨는 목을 매 숨진 상태였으며,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며 자살이라고 하기에는 이르다. 사망원인은 부검을 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지만 아직까지는 타살 혐의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김지훈이 이 호텔에 투숙한 것은 며칠이 지난 것으로 알고 있다”며 현재 김지훈의 후배와 애인 등을 상대로 사망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1994년 그룹 투투로 데뷔한 김지훈은 황혜영과 함께 1집 ‘일과 이분의 일 2집 ‘바람난 여자로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이후 김석민과 함께 2000년 듀오 듀크를 결성했었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917@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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