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일본, 내년 3월 5일 뉴질랜드와 평가전
입력 2013-12-12 16:06 
일본은 2014년 3월 5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200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이후 11년 만의 대결이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일본이 내년 3월 A매치 데이 때 뉴질랜드와 평가전을 갖는다.
일본축구협회는 12일 내년 3월 5일 도쿄국립경기장에서 뉴질랜드와 기린 챌린지컵을 갖는다”라고 발표했다. 경기 시간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저녁에 갖기로 합의했다.
일본은 2014년 브라질월드컵 조추첨을 마친 뒤 첫 스파링파트너로 뉴질랜드를 낙점했다. 뉴질랜드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월드컵 본선에 올랐지만, 이번 대회에선 멕시코와의 플레이오프에서 져 탈락했다.
일본은 역대 뉴질랜드와 두 차례 겨뤄 1승 1패를 기록했다. 1981년 메르데카컵에서 처음 만나 0-1로 졌다. 하지만 2003년 컨페더레이션스컵 조별리그에서 나카무라 ??스케(2골)와 나카타 히데토시의 연속골로 3-0으로 이겼다.
이번 경기는 일본에게도 의미가 크다. 1964년 도쿄올림픽의 주경기장이었던 도쿄국립경기장이 내년 3월부터 개보수에 들어간다. ‘성지로 불리는 도쿄국립경기장에서 치르는 마지막 경기다.
한편, 일본은 내년 A매치 일정도 확정 발표했다. 브라질로 떠나기 앞서 내년 5월 27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국내 마지막 평가전을 갖는다.
브라질월드컵 이후에는 6번의 A매치를 연내 계획하고 있다. 9월과 11월에는 국내에서 갖으면서 10월에는 원정을 고려하고 있다.
[rok1954@maekyung.com]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