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아모레퍼시픽, 제4회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 개최
입력 2013-12-12 15:58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은 12일 서울 서초동 피부과학연구재단에서 '제4회 아모레퍼시픽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선정된 피부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전달했다.
신진 피부과학자 연구지원 프로그램은 국내의 피부연구 역량과 경쟁력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아모레퍼시픽이 피부과학연구재단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것이다. 지난 2010년 연구지원 협약을 맺은 이후 올해까지 이어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2014년까지 매년 4명의 신진 피부과학자를 선정해 총 7억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선정된 신진 피부과학자 4명은 2년간 매년 2000만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기초 피부 관련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연구 주제로는 노화, 원형탈모증, 소아기 아토피피부염 등에 관한 것이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박영호 메디컬뷰티연구소장은 수여식을 통해 "국내 미용 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피부 기초 연구 인프라 형성이 필수"라며 "아모레퍼시픽이 이어온 연구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과학자들이 피부 기초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54년 화장품 업계에서는 처음 연구실을 개설한 이래 각종 기술 혁신을 선도해 왔다. 한국여성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와 함께 '아시아 여성 에코사이언스 포럼'을 개최하는 등 학술 교류 지원 활동도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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