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원·달러 환율, 8일 연속 하락…1051.0원 마감
입력 2013-12-12 15:14 

원·달러 환율이 8거래일 연속 하락했다.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1.1원(0.10%) 내린 1051.0원으로 마감했다.
이날 환율은 코스피 지수가 조정을 받으면서 달러 매수 심리가 강화된 효과로 장중 1055.5원까지 올랐으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동결 이후 금리 이슈가 사라지자 중공업체 네고물량(달러 매도)가 늘어나며 상승폭을 내주고 보합권으로 밀려 내려 왔다.
이날 하락으로 환율은 전일(11일)에 기록한 연저점 1050.6원에 0.4원 수준으로 근접하게 됐다.
한편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 5월 기준금리를 연 2.75%에서 2.50%로 내린 이후 7개월째 동결 조치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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