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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건전한 음주문화 위한 캠페인 눈길
입력 2013-12-12 09:56 

삼성화재가 연말연시를 맞아 건전한 음주문화 정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1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술자리 3대 악습인 원샷·벌주·사발주 근절, 119 캠페인, 369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119 캠페인이란 '한 가지 술로 1차에서 9시 전에 끝내자'는 것이며 369 캠페인은 '한 번 마시면 3일 동안은 술자리 갖지 않기, 술자리 후에는 최소 6시간 이상 숙면하기, 즐거운 대화를 위해 잔과 잔 사이 간격은 9분 이상 유지하기'를 의미한다.
권대성 삼성화재 신문화파트 선임은 "12월 한 달간 건전한 음주문화를 실천하고 부서의 활기찬 소통을 이끌어내는 참신한 송년회 사례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며 "건전한 송년회 문화 정착을 위해 삼성화재 임직원들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삼성화재는 '내가 바라는 부서 송년회' 설문 결과도 공개했다.
행사, 여행, 스포츠 관람, 가족모임, 점심회식, 음주회식 등 총 10가지 중 1위는 '영화, 연극 관람 등 문화생활 즐기기(28.5%)'가 차지했다. 2위는 와인과 스테이크 등 패밀리 레스토랑에서의 식사(20.4%), 3위는 회사 주변 맛집에서의 점심회식(10.9%)으로 조사됐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27일부터 일주일 간 실시됐으며 총 1867명의 삼성화재 임직원이 참여했다.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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