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방사능 우려 불구 일본 여행객 증가…1위는 한국인
입력 2013-12-12 09:36 

도쿄전력 후쿠시마 원전 사고에 따른 방사능 우려에도 불구하고 일본을 찾는 여행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다.
12일 교도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 관광국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일본을 방문한 외국인 여행자가 총 949만9300명에 달한다고 밝혔다. 12월 여행객까지 합산할 경우 연간 1000만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화 약세로 일본 여행이 저렴해진데다 방사능 유출에 대한 경계감이 줄어들면서 관광객이 늘어난 것으로 일본 관광국은 분석하고 있다.
국가별로는 한국인이 227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고 대만 206만명, 중국 122만영 순이었다.
[최익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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