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T모티브, 5억불 수출의 탑 수상
입력 2013-12-11 15:17  | 수정 2013-12-11 15:18

S&T모티브가 올해 해외 수출 5억불을 달성하며 부산지역 최대 수출기업으로 부상했다.
S&T모티브는 '제50회 무역의 날'에 이어 11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열린 '2013년 부산무역의 날' 행사에서 '5억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부산지역 기업 중 최대의 해외수출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S&T모티브는 올 초부터 유럽의 경제불안과 신흥국 시장의 경기침체, 일본의 엔저효과 등 여러 악재가 겹치면서 해외수출 전망이 불투명할 것으로 예상했지만 이같은 성과를 냈다.
S&T모티브 해외영업 관계자는 "자동차부품과 방위산업 분야에서 신기술 연구개발로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고객 다변화의 글로벌 마케팅을 활발히 전개하면서 선제적 위기대응에 주력한 결과 최대의 수출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미래 친환경 기반의 첨단기술개발로 국내외 매출규모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1981년 설립된 S&T모티브 지난 30여년 간 쌓아온 정밀제조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동차 부품과 방위산업 제품 등을 생산하고 있다. 기술경쟁력을 기반으로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 유럽연합(EU), 북미, 아프리카 등 세계 각지에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특히 대한민국 최초 방산공장으로서 첨단 신기술 독자개발에 주력해 국가안보 뿐만 아니라 해외수출로 국부 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부산 = 박동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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